볼보, 경제성 높은 ‘D3’ 대거 투입…1등급 연비는 '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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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7 23:15
볼보, 경제성 높은 ‘D3’ 대거 투입…1등급 연비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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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코리아가 대대적인 연식변경을 진행하면서 핵심 차종에 경제성이 높은 D3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D3 모델은 연료효율이 극대화된 2.0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됐고, 상급 모델의 첨단 편의 장비까지 두루 갖췄다.

볼보차코리아는 오는 30일 핵심 차종의 연식 변경을 진행하고 S60, V40, V40 크로스컨트리 등에 유로6 환경규제를 만족시키는 D3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D3 모델에는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볼보는 ‘드라이브-E’로 불리는 모듈형 엔진은 전차종으로 확대하고 있다. D3는 연료효율이 강조된 엔진이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복합연비에서 뛰어난 효율을 기록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수송에너지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S60 D3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6.7km/l다. V40 D3과 V40 D3 크로스컨트리는 S60 D3와 동일한 성능을 내며 복합연비는 각각 17.1km/l, 16.5km/l에 달한다. 각각의 D3 모델 모두가 1등급 연비를 기록했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D3는 연료효율성도 우수하지만, 가격경쟁력도 뛰어나다”며 “상급 모델의 첨단 편의 및 안전장비가 대거 적용됐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또 “엔트리 모델인 D2가 이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D3를 추가해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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