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美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국내는?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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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18 13:24
쉐보레 스파크, 美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국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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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생산해 북미로 수출한 스파크와 아베오(수출명 소닉) 5만여대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된다.

 

제너럴 모터스(GM)은 16일(현지시각), 스파크와 아베오에서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4~2015년형 스파크와 소닉으로 미국 4만5785대와 캐나다 4568대 등 총 5만353대다. 해당 차량은 운전자가 키를 차 내부에 두고 내리거나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을 때 경고음이 울리지 않거나, 라디오가 꺼지지 않아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될 수도 있는 문제가 발생했다. 

GM은 지난 4월 이같은 사실이 발견돼 조사에 들어갔으며, 지난달에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무료로 수리해주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한국GM 측은 "국내에서 판매된 스파크 차량에서는 같은 문제가 제기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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