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외신은 아우디 콰트로 (quattro GmbH) 사장 하인츠 홀러베거(Heinz Hollerweger)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신형 A4의 고성능 버전인 RS4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인츠 사장은 신형 RS4에는 기존 V8 자연흡기 엔진이 아닌 V6 터보 엔진이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전 모델의 최고출력인 420마력보다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인츠 사장은 “고성능 모델은 유럽보다는 미국과 중국 판매에 중점을 두고 개발될 예정이다”면서 “특히 미국에서 왜건 모델의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RS4 아반트가 주력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세단 모델에 대해서는 스포트백 타입의 고성능 모델의 출시를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외신은 이 차가 신형 RS4가 아닌 RS5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