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美서 안전벨트 결함 14만대 리콜…국내는?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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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9 12:03
현대차 쏘나타, 美서 안전벨트 결함 14만대 리콜…국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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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쏘나타에 앞좌석 안전벨트 잠금장치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 측은 "안전벨트 끝의 고리가 잠금장치에 비스듬히 끼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안전벨트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계기판에 경고등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작년 4월25일부터 12월4일 사이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쏘나타 약 14만대로, 현대차는 해당 차량의 안전벨트 잠금장치를 수리하거나 바꿔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함으로 발견된 사고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리콜 대상은 전량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로 ,국내에 판매되는 쏘나타와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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