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출시…가격은 429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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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8 10:52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출시…가격은 42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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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상품성을 개선한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차는 지난 2007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2세대 B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고,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가 탑재됐다. 또,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장착됐다.

국내 출시 모델은 유로6를 만족하는 2.2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된 B200 CDI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가 조합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9.8초이며, 최고속도는 210km/h다.

 

안전사양으로  운전 중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사각지대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등이 탑재됐다. 특히,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는 전방 레이더 센서를 통해 7~250km 속도의 차를 감지하고, 7~70km 속도의 서 있는 장애물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충돌을 경고한다. 운전자가 급제동 시 앞 차량과 거리가 짧을 경우엔 브레이크 어시스트와 연계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속도를 자동으로 줄인다.

 

편의사양으로는 주차보조 장치인 액티브 파킹어시스트, 어린이용 보조 시트, 뒷좌석 업이식 테이블,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장착됐다. 트렁크 공간은 488리터로 뒷좌석을 접어 최대 1547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의 가격은 4290만원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출시에 맞춰 이달 한달 간 삼성동 코엑스에 차량을 전시하며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넉넉한 적재공간을 강조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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