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B클래스 연비 공개…리터당 16.5km, "5% 올랐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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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7 16:40
벤츠 신형 B클래스 연비 공개…리터당 16.5km, "5% 올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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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7일, 에너지관리공단 수송에너지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의 연비가 공개됐다. 페이스리프트된 B클래스의 연비는 리터당 16.5km로, 기존 모델(15.7km/l)에 비해 약 5.1% 개선됐다.

국내 출시 모델은 B200 CDI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2리터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공차중량은 1580kg이며, 에너지관리공단에 연비가 신고된 모델은 앞바퀴에 16인치 휠, 뒷바퀴에 17인치 휠이 장착됐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7g/km다.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작년 2014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고,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가 탑재됐다. 또, LED 주간주행등이 헤드램프와 통합됐고, 선택사양으로 LED 헤드램프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 센터 디스플레이는 8인치로 확대됐으며, 계기반 디자인도 변경됐다.

업계에 따르면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7~8월 경 공식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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