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사전계약 6000대 돌파…가격은 1860~3125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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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7 15:23
기아차 신형 K5, 사전계약 6000대 돌파…가격은 1860~31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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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아차는 오는 14일 출시 예정인 신형 K5의 사전계약 대수가 11일 만에 6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계약자 중 20대가 15%, 30대가 30%를 차지했다. 젊은 소비자들의 특정 옵션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내비게이션 유보(UVO) 2.0의 경우, 신형 K5 사전계약자 중 47%가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또, 신형 K5의 사전 계약자 중 79%가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이상급을 계약했으며, 스마트 사양 외에도 디자인 패키지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높았다.

가로 바를 없애 개방감을 향상시킨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는 사전계약자의 37%가 선택했으며, 프레스티지 모델에서 HID 헤드램프와 18인치 휠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2’ 옵션은 42% 이상이 계약했다.

신형 K5의 디자인은 모던 익스트림(MX)과 스포티 익스트림(SX) 2가지 모델로 출시되는데 차량 구매자가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2.0 가솔린, 1.7 디젤, 2.0 LPI 모델만 두 가지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6 터보와 2.0 터보는 SX 디자인만 적용된다.

현재까지 사전계약된 6000대 중 MX와 SX 디자인의 선태 비중은 6대 4 정도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디젤을 비롯해 전 모델의 확정된 가격도 공개했다.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은 디럭스 2245만원, 럭셔리 2385만원, 프레스티지 2520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원이다. 또, 1.7 디젤은 디럭스 2480만원, 럭셔리 2620만원, 프레스티지 2755만원, 노블레스 292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530만원, 프레스티지 2665만원, 노블레스 2830만원이며, 2.0 터보 모델은 노블레스 스페셜이 3125만원이다. 2.0 LPI 모델은 럭셔리 1860만원, 프레스티지 2130만원, 노블레스 237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의 상품성과 매력적인 사전계약혜택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전 모델 가격을 공개하며 신형 K5가 중형차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차로 자리 잡을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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