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8년 만에 친퀘첸토 페이스리프트 공개…어디가 바뀌었을까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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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6 20:59
피아트, 8년 만에 친퀘첸토 페이스리프트 공개…어디가 바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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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트 친퀘첸토 페이스리프트

6일(현지시간), 피아트는 브랜드의 아이콘 친퀘첸토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친퀘첸토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약 8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전후면 범퍼, 헤드 및 테일램프 디자인이 변경됐다. 특히, 전면부 엠블럼을 중심으로 좌우에 부착된 크롬 장식이 기존보다 길어졌고, 그 아래에 위치한 공기통로에 크롬 장식이 더해졌다. 또, LED 주간주행등이 추가됐고, 네모난 디자인의 머플러가 장착됐다.

▲ 피아트 친퀘첸토 페이스리프트 실내

실내의 경우, 새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7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개선된 U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실내 색상은 9종으로 늘려 소비자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9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과 900cc급 트윈 에어 엔진으로 105마력의 성능을 내는 모델이 준비됐다. 피아트는 향후 1.3리터 터보 모델과 1.2리터 에코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며, 5단 및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된다고 밝혔다.

이 차의 판매는 올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피아트 친퀘첸토 페이스리프트

한편, 업계에 따르면 기존 모델의 디자인이 워낙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페이스리프트 모델 디자인 과정에서 피아트 디자이너들의 부담이 상당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지만, 이마저도 해외 매체 및 네티즌들에게 ‘호불호’가 상당히 뚜렷하게 나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 피아트 친퀘첸토 페이스리프트
▲ 피아트 친퀘첸토 기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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