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상반기 美 고급차 판매 1위…미국도 독일차 선호 현상 뚜렷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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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3 19:55
BMW, 상반기 美 고급차 판매 1위…미국도 독일차 선호 현상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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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는 BMW인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미국에서 1~6월 누적판매대수 16만8623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7.1% 성장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전년 대비 8.8% 상승한 16만4970대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아우디가 9만3615대로 3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에 있어 1, 2위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전년과 비교해 11%나 증가해 세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10년까지 11년 간 미국 고급차 판매 1위를 차지했던 렉서스는 상반기 판매량이 8만1162대로 작년에 비해 2.5% 상승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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