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TCC 압도적 1위…"적수가 없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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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9 16:11
시트로엥, WTCC 압도적 1위…"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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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 26일~28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린 ‘2015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이하 WTCC)’ 7차전에서 1·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은 1라운드에서는 세바스티앙 로브가, 2라운드에서는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독식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는 같은 팀 이반 뮐러 2위,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3위, 마칭화 4위 등 1~4위를 모두 석권했다.

7차전 대회를 마친 시트로엥 팀은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282점으로 드라이버 부문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반 뮐러는 243점으로 2위, 세바스티앙 로브는 208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조사 부문에서도 62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팀과 무려 193점 차이다. 

 

시트로엥이 2015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세그먼트 세단 인 C-엘리제를 베이스로 만든 모델이다. 1.6 직분사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39.2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와 스타일리시한 리어윙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추가됐다.

한편, WTCC는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F1과 WRC에 이어 3번째로 만든 월드챔피언십으로, 실제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모델들로 대결을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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