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어째 C클래스 느낌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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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4 00:57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어째 C클래스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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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22일(현지시간), 독일의 시내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신형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먼저 출시된 세단들과 패밀리룩을 이룬다. 특히, 루프와 트렁크를 연결하는 C필러 라인은 C클래스, S클래스를 빼닮았다.

헤드램프는 테스트카임에 따라 할로겐이 임시로 장착된 상태로, 향후 LED와 제논램프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테일램프는 새 디자인의 LED가 이미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시험주행차

신형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MR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이 플랫폼은 경량화 기술이 적용돼 차체 무게가 이전에 비해 70~150kg 가량 가벼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플랫폼은 먼저 출시된 C클래스와도 공유하며, 다양한 차종에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2.2리터급부터 3.5리터급 디젤, 가솔린 엔진이 다양하게 탑재될 예정이며, 외신 보도에 따르면, 122마력의 1.6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313마력의 2.9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새롭게 추가될 전망이다. 고성능 AMG 버전에는 AMG GT에 사용된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62~510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변속기는 9단 자동변속기가 유력하다.

신형 E클래스는 내년에 공개돼 3월부터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단 외에 롱휠베이스, 왜건, 쿠페, 컨버터블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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