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최근 '아버지의 날(21일,일본의 기념일)'에 앞서 뭉클한 영상을 공개했다. 

사랑의 눈(loving eyes)라는 이름의 이 영상은 '딸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시선'과 '아버지를 바라보는 딸의 시선'이라는 두 개의 시점으로 만들어졌다. 여러 사건을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성장 과정을 묵묵히 그린 이 영상은 커가는 딸의 모습과 늙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성장기의 복잡한 감정과 애틋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은 또 '진정한 사랑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주는 것'이라면서 수십년간 둘의 관계를 안전하게 이어준 도요타 자동차의 철학을 배경에 설정하고 있다. 기쁘거나 슬프거나 화가 나거나 아플때도 언제나 도요타가 곁에 있었다는 점을 그저 담담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막바지에는 '사랑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봐주는 것(愛とは、見えないところで見守ること)'이라며 토요타의 안전 패키지 '세이프티 센스(Safety Sense)'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최신 기술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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