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개발중인 럭셔리 SUV 컬리넌(Cullinan)의 모습이 포착됐다. 섀시는 아직 초기 버전으로 외관은 일반 롤스로이스 팬텀과 유사하게 덮어 씌웠지만 도어의 크기가 지나치게 작은점이나 포지션이 약간 높은 점이 어색해 보인다. 특히 휠 안쪽의 댐퍼를 보면 기존 롤스로이스와는 전혀 다르고, 컬리넌 섀시를 테스트하기 위한 위장차일 것으로 보인다.
컬리넌의 이름은 남아공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3106캐럿)에서 따온 것이다. 컬리넌이라는 이름의 다이아몬드는 총 9개다. 다이아몬드 이름이 컬리넌인 이유는 당시 광산의 주인이 토마스컬리넌 경(Sir Thomas Cullinan)이기 때문이다.
컬리넌은 내후년 공개될 차량으로 벤틀리 벤테이가와 마찬가지로 초호화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