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가격은 2817만원~3633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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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4 13:43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가격은 2817만원~36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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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현대차는 4일, 상품성을 개선한 중형 SUV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유로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e-VGT R엔진을 탑재했으며, 어드밴스드 에어백,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사양이 추가됐다. 특히,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충돌 강도에 따라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해 에어백 전개를 제어하고, 동승석 유아 탑승 시 안전을 위해 에어백을 미작동 시키는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 미국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 우수(Good) 등급 획득을 목표로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개선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이밖에, 전방의 위험 요소를 감지해 위급 상황 시 자동으로 비상제동 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차선 변경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Blind Spot Detection),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과속 위험지역에서 자동으로 감속되도록 하는 고속도로 안전운행 자동 감속 기능 등도 추가됐다.

편의사양으로는 100만 화소의 후방카메라,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Dynamic Bending Light),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외관은 새 디자인의 헤드램프, 전후면 범퍼, 리어 콤비램프,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고, LED 주간주행등이 장착됐다. 또, 탠브라운, 초크베이지, 미네랄블루 등 기존에 없던 3개의 외장 컬러가 추가됐다. 실내는 새로운 패턴과 소재가 사용됐고, 클러스터 디자인이 변경됐다.

현대차는 주행성능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흡차음재를 보강해 엔진 냉각 시 진동을 줄였고, 공회전 진동을 줄여 정숙성도 개선했다.

▲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R2.0 모델은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등 5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R2.2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등 3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싼타페 더 프라임 R2.0 모델의 판매 가격은 2WD모델이 2817~3318만원, 4WD모델이 3195~3528만원이다. R2.2 모델의 경우 2WD모델은 3115~3,423만원, R2.2 디젤 4WD모델은 3325~3633만원이다.

▲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한편, 현대차는 이번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를 기념해 6월 출고자 중 JBL 사운드 시스템이 포함된 8인치 블루링크 내비게이션을 선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인 JBL 펄스 제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엔 오토캠핑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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