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6년형 카렌스 출시…7단 DCT로 '연비 13% 향상'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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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2 12:21
기아차 2016년형 카렌스 출시…7단 DCT로 '연비 13%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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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탑재하고 사양을 개선한 '2016년형 카렌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카렌스는 유로6를 만족시키는 1.7 디젤 엔진에 7단 DCT를 적용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기아차에 7단 DCT가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개의 클러치가 교대로 작동해 변속반응 속도를 높이면서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복합 연비는 14.9~15.7km/l로, 이전(13.2~14.0km/l)보다 12~13%가량 좋아졌다. 

2.0 LPI 모델의 경우 버튼시동 스마트키와 17인치 알로이휠을 추가한 ‘트렌디’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

판매가격은 1.7 디젤 모델의 경우 트렌디 2265만원, 프레스티지 2436만원이며, 2.0 LPI 모델은 럭셔리 1995만원, 트렌디 2095만원, 프레스티지 2205만원, 노블레스 242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2016 카렌스는 7단 DCT 탑재와 고급형 ISG 시스템 확대 적용을 통해 경제성까지 더했다"면서 "고연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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