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BMW i8의 사진이 사전 공개됐다.

공개된 두 장의 사진을 통해 i8의 옆모습과 실내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옆모습은 콘셉트카와 크게 다르지 않고 차체를 구성하는 소재가 일부 변경됐다. i8 콘셉트카부터 적용됐던 버터플라이 도어도 그대로 양산차에 적용됐다. 또 테일램프의 복잡했던 구성도 일정 부분 그대로 수용했다.

   
 

실내는 BMW 특유의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특히 디지털 계기반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전반적인 실내 구성은 간결하고 센터페시아의 기울기와 각종 메뉴 버튼의 배치 등은 운전자 중심적으로 설계됐다.

   
 

BMW i8은 3기통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다. 종합 출력은 362마력이며 최대토크는 58.1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5초다.

   
 

전기모터로만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35km며 시속 120km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220v 충전을 활용하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충전이 가능하다. BMW 측에 따르면 에코 프로 모드로 연료와 배터리를 통해 최대 600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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