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월 실적 47.1% 성장…티볼리 3437대 '미친 존재감'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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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1 14:47
쌍용차, 5월 실적 47.1% 성장…티볼리 3437대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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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지난 5월 한 달 동안 내수 7753대와 수출 4157대를 포함 총 1만191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7.1%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모델별로는 티볼리가 343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코란도 스포츠 1993대와 코란도C 1323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티볼리는 1월 출시 이후 5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1만4894대가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모았다. 경쟁 모델인 르노삼성 QM3와 쉐보레 트랙스를 압도하는 판매량이다. 

수출은 유로화 약세 등 환율 변동성에 따라 내수에 주력하면서 37.9% 감소했다. 그러나 티볼리가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실적은 곧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티볼리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및 전략적 마케팅 활동 등 적극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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