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5월 판매 1.6% 감소…세단 '줄고' RV '늘고'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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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1 14:47
한국GM, 5월 판매 1.6% 감소…세단 '줄고' RV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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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5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2202대와 수출 4만2474대 등 총 5만467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6%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 관계자는 "내수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SUV 모델인 캡티바, 트랙스, 올란도와 경상용차 모델인 다마스, 라보가 상승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 쉐보레 트랙스

차종별로는 하반기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파크가 398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올란도 1613대, 캡티바 1485대, 크루즈 1410대, 말리부 1241대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593대, 442대 팔렸다. 

완성차 수출은 5.2% 늘어난 4만2474대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은 0.4% 증가한 8만2482대다. 

1~5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5만9124대와 수출 19만3569대 등 총 25만2693대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한국GM 마크 코모 부사장은 “캡티바, 트랙스, 올란도 등 RV 제품 라인업이 실적을 견실하게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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