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5월 실적 10.4% 증가…신형 쏘렌토·카니발의 힘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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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1 14:47
기아차, 5월 실적 10.4% 증가…신형 쏘렌토·카니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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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지난 5월, 국내 4만10대와 해외 20만2044대 등 총 24만2054대 판매돼 전년 대비 4.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 측은 "국내공장 근무일수 감소와 내수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감소 영향으로 해외수출이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쏘렌토와 카니발 등 RV 국내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해 해외판매 감소분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판매는 승용 모델이 1만8157대로 전년 대비 19.0%나 줄었지만, 신형 쏘렌토와 신형 카니발을 앞세운 RV 판매량이 1만7067대로 88.4%나 증가해 전체 실적은 10.4%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모닝 6868대를 비롯해 쏘렌토 6509대, 카니발 6019대, K3 3741대, K5 3007대, 스포티지 2902대 등이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이 9만5824대로 전년 대비 7.9% 줄었으며, 해외공장 생산 분도 10만6220대로 6.2% 감소해 총 7.0% 하락했다.

올해 1~5월 누적 실적은 국내 19만7572대와 해외 106만7950대 등 총 126만5522대로 전년대비 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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