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GLK 후속 '벤츠 GLC클래스' 출시 임박…최종 테스트 돌입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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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7 12:30
[스파이샷] GLK 후속 '벤츠 GLC클래스' 출시 임박…최종 테스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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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GLC클래스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최근 독일의 한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GLC클래스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이 차는 GLK클래스의 후속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작명법에 의해 새 이름을 갖게됐다. C클래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로, 정식 공개를 위해 최종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 메르세데스-벤츠 GLC클래스 시험주행차

외관 디자인은 기존과 크게 달라졌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직선이 강조된 GLK클래스보다 세련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갖췄다. 특히, 전면 디자인은 C클래스를 빼닮아 패밀리룩을 이룬다.

기존 모델의 직각 모양 C필러는 완만한 라인으로 변경됐으며, LED가 적용된 테일램프는 S클래스 쿠페처럼 가로로 긴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휠베이스가 늘어 실내 공간이 넓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트렁크 공간도 길어진 듯하다.

▲ 메르세데스-벤츠 GLC클래스 시험주행차

외신에 따르면, 엔진은 C클래스에 탑재된 4기통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장착돼 170~204마력 수준의 최고출력을 갖출 전망이다. 특히, 엔트리급에 해당되는 GLC250에는 1.8리터급 4기통 터보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며, GLC350 등 상위 모델에는 V6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GLC클래스 시험주행차

또,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LC63(모델명 미정)에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66.3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GLC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에서는 내달 17일 공개된 후 가을부터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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