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실내 공개…"중형차 수준 뛰어 넘었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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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7 12:19
기아차, 신형 K5 실내 공개…"중형차 수준 뛰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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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7일, 7월 출시 예정인 신형 K5의 실내 이미지와 새롭게 적용된 첨단 사양을 공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의 실내는 ‘프리미엄 스포티(Premium Sporty)’ 콘셉트로 설계됐다"면서 "운전자에게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고, 탑승자에게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기아차 신형 K5 실내

신형 K5는 차체를 키워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A필러 두께를 줄여 운전자 시야를 넓혔다. 운전석은 가로로 길게 뻗은 대시보드가 적용돼 수평적이고 넓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대시보드는 단순하게 만들었으며, 오디오와 공조장치 버튼을 한데 모아 집중시켰다.

▲ 기아차 신형 K5 스포티 스타일

또, 크롬 소재를 적극 사용해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도어트림은 우드그레인으로 꾸미는 등 손에 닿는 부분은 고급 소재를 적용해 촉감을 개선했다. 여기에 스포티한 느낌의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으며, 자주 사용하는 버튼들의 배치와 조작감도 향상시켰다.   

▲ 기아차 신형 K5 모던 스타일

편의사양으로는 국산차 최초로 휴대폰 무선충전기가 장착돼 별도의 연결잭 없이 센터페시아 하단 트레이에 올려놓으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 또, 국내에서 대형차에만 적용됐던 조수석 시트 조절 버튼이 신형 K5에도 탑재돼 운전자가 스트 측면 스위치를 통해 동승석 위치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안전장치는 앞차의 급정거나 전방 장애물 출현에 따른 사고 방지를 위한 자동긴급제동장치(AEB)가 탑재됐으며,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후측방 경보장치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장착됐다.

한편, 기아차는 7월 중순부터 신형 K5 사전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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