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임박'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이르면 8월 출시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05.26 22:45
'출시임박'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이르면 8월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포드는 대형 SUV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의 하반기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르면 8월부터 국내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올해 국내에서 1302대나 판매된 효자 모델로, 포드와 링컨의 차량을 판매하는 포드코리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다. 특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매월 가솔린 모델 판매량 상위권에 올랐으며, 레저 활동 인구 증가로 인한 국내 SUV 인기와 800만원에 달하는 할인 등에 힘입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는 작년 미국에서 열린 LA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이 장착됐고, 낮아진 루프랙, 새 리어스포일러 등이 적용됐다.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엔진 라인업이 일부 변경된다. 기존 2.0 엔진이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대체돼 출력과 토크가 10% 가량 높아질 예정이며, 국내 주력 판매 모델인 3.5 모델의 V6 엔진도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실내

또,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노면 상황에 따라 핸들링과 트랙션 컨트롤을 선택할 수 있는 지형 관리 시스템(Terrain Management System)이 적용되며, 개선된 주차 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의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기존 2.0 모델은 2.3리터 엔진으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