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익스프레스밴 수입사인 오토젠은 22일, 캐딜락 논현전시장에서 2016년형 익스프레스밴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흔히 ‘스타크래프트밴’으로 불리는 익스프레스밴은 성공한 연예인들이 자주 이용해 ‘연예인차’로도 유명한데, 전면에 크게 붙어있는 쉐보레 앰블럼 덕분에 쉐비밴, 체비밴, 시보레밴이라는 약칭으로도 불려진다.

이번에 출시된 익스프레스밴은 실내외 디자인과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오토젠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루프글래스로, 천정부에 사물함을 설치하지 않고 채광도를 높인 글래스로 마감해 차량 내부가 밝고 넓어진 느낌을 준다. 특히, 전자방식으로 유리를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매직글래스 기능까지 추가돼 원터치로 루프글래스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문을 열고 닫을 때 파워런닝보드가 자연스럽게 내려왔다가 들어가며 편리한 승하차를 도와주며, 27인치 LED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안마시트, 온열시트, 전동 발받침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그대로 유지됐다.

외관 역시 달라진 라디에이터그릴과 가니쉬, 사이드 몰딩, 턴시그널 적용 에어벤트, 듀얼 머플러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6.0리터급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23마력을 낸다. 변속기 역시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2016년형 익스플로러밴의 가격은 9인승 1억2000만원, 11인승 1억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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