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통령의 콜벳 사랑, "콜벳이 포르쉐보다 낫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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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0 13:37
美 부통령의 콜벳 사랑, "콜벳이 포르쉐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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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벳을 타보고 있는 조 바이든 부통령

“콜벳이 포르쉐보다 낫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의 조 바이든(Joe Biden) 부통령이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콜벳이 포르쉐보다 빠를 뿐 아니라, 코너링도 더 우수하다고 설명하며, GM의 스포츠카 콜벳을 예찬했다.

▲ 1967년형 콜벳 스팅레이

실제로 바이든 부통령은 튜닝된 1967년형 콜벳 C2 스팅레이를 직접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콜벳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를 호위하는 경호 당국(US Secret Service)은 안전상의 이유로 부통령의 차량 운전을 허용하지 않아 차량은 차고에 보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바이든 부통령은 다른 연설에서도 자주 콜벳을 언급했으며, 작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선 당시 최초 공개된 콜벳 Z06에 직접 타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미국의 차기 대선 후보로도 언급되는 인물로 알려졌는데, 작년 워싱턴 미국 자동차 노동조합 연설에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이 불과 3.4초인 콜벳 Z06을 갖고 싶다고 밝히며, Z06은 미국에서 최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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