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우디 TT 클럽스포츠, "이렇게 멋있다면 하극상도 괜찮아"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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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4 17:44
[영상] 아우디 TT 클럽스포츠, "이렇게 멋있다면 하극상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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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12일(현지시각), 유튜브를 통해 '아우디 TT 클럽스포츠 터보' 콘셉트카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TT 클럽스포츠 터보는 아우디의 2인승 소형 스포츠카인 신형 TT의 고성능 버전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공기역학적 보디킷이 적용됐으며, 커다란 공기 흡입구와 대형 리어 윙이 장착됐다.

무게는 1396kg으로, 일반 TT보다 100kg가량 무겁지만, 차체 곳곳에 탄소섬유를 적극 사용하고 실내에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는 등 무게 증가를 최소화했다. 또, 시동 버튼을 비롯해 다양한 주행 조작 버튼을 스티어링휠에 몰아 넣고, 경주용 버킷시트, 4점식 벨트, 안전바 등을 장착하는 등 주행에 최적화된 실내를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급 5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일반 터보차저가 아닌 전기로 구동하는 전동 터보(electric turbo)를 장착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RS7(560마력)보다 40마력이나 높은 것으로, 아우디 최강 모델인 R8 V10 플러스와 비교해도 출력이 고작 10마력 부족할 뿐이다.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와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10km/h에 달한다. 

TT 클럽스포츠 터보는 아직 콘셉트 단계로 양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아우디가 양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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