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아베오, '가장 안전한 차' 선정…스몰오버랩도 최고 등급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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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4 16:47
쉐보레 아베오, '가장 안전한 차' 선정…스몰오버랩도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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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14일, 쉐보레 아베오의 미국 버전인 소닉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의 ‘2015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IIHS는 북미 시장에 출시된 2015년형 신차를 대상으로 스몰오버랩, 정면,측면, 루프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성 시험 등 5개 항목을 측정해 충돌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번 테스트에서 소닉은 모두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Good)’를 받았다. 특히, 시속 64km로 차량 전면부의 25%를 장애물과 충돌시켜 차량의 손상과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측정하는스몰 오버랩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는 선정돼지 못했다. 충돌 방지 시스템에서 기본(BASIC) 등급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IIHS는 IIHS는 작년 하반기까지 충돌 방지 테스트에서 '기본' 이상을 받을 경우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했지만, 하반기 이후부터는 기준을 강화해 '우수(Advanced)’ 이상의 등급을 갖춰야만 '가장 안전한 차+'로 인정했다.

 

GM 측은 "쉐보레 소닉은 차량 충돌 사고 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 흡수시키기 위한 우물 정(井)자 섀시 프레임, 통합형 바디 프레임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차체 설계를 바탕으로 차량 개발 전반에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면서 "또, 전복 사고 발생 시 승객의 안전을 담보하는 생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루프 구조 강성을 동급 최고수준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GM 차량안전총괄 제프 보이어 부사장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량을 개발하는 쉐보레의 제품개발 철학이 쉐보레 소닉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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