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돌아왔다”…엑시브 250N, KKRRC 우승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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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2 13:15
“오빠가 돌아왔다”…엑시브 250N, KKRRC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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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던 엑시브가 새롭게 태어났다. 이와 동시에 국내 모터사이클 대회서 국산 바이크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S&T모터스는 지난 10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2013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KKRRC)’에서 신형 엑시브 250N로 250cc급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GARAGE41’팀의 정형택 선수는 엑시브 250N을 타고 배기량 250cc급 모터사이클이 참가하는 ST250 클래스에서 독보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KKRRC은 국내 유일의 대배기량 모터사이클 대회로 국내에서 개발한 차종이 250cc급 경주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시브250N은 S&T모터스가 독자 개발한 250cc급 수냉식 단기통 DOHC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11월 중순부터 본격 양산이 시작되며 다음달 중 국내 판매가 시작된다.

한편, S&T모터스는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3 EICMA' 모터쇼에 참가해 엑시브 250N을 처음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약 500여대의 계약이 체결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고 S&T모터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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