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카마로 일부 공개…진화한 근육질 '머슬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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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2 16:27
쉐보레, 신형 카마로 일부 공개…진화한 근육질 '머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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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신형 카마로 라디에이터 그릴

11일(현지시간), 쉐보레는 오는 16일 미국 디트로이트 벨아일 파크에서 정식으로 공개 예정인 6세대 ‘신형 카마로’의 차체 일부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쉐보레는 카마로에 적용되는 부품들의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엔 위장막으로 가린 채 레이싱 서킷을 주행하는 신형의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위장막 없는 차체 일부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쉐보레 엠블럼으로 포인트를 준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보다 좁아졌으며, 중앙을 가로지르는 라인은 신형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그릴이 좁아진 대신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는 넓어졌다.

▲ 쉐보레 신형 카마로 차체

측면 차체 실루엣은 기존 디자인 특성이 유지된 가운데 보다 날렵하고 스포티하게 가다듬어졌다. 두툼한 근육질 모양의 리어 휀더 디자인도 그대로 이어졌다.

신형 카마로에는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의 서스펜션과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이 적용돼 2009년 출시된 5세대 모델보다 무게가 약 90kg 가벼워졌다.

▲ 쉐보레 신형 카마로 알루미늄 소재 인스트루먼트 패널

파워트레인은 엔트리 모델에 다운사이징 된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며, 기존 V6 및 V8 엔진의 성능도 개선된다. 특히, 고성능 버전인 LT1 모델에는 6.2리터 V8 가솔린 엔진의 탑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 쉐보레 신형 카마로 알루미늄 소재 서스펜션 부품
▲ 쉐보레 신형 카마로의 후면부와 리어 스포일러
▲ 쉐보레 신형 카마로 보닛 후드
▲ 쉐보레 신형 카마로 휠과 타이어
▲ 쉐보레 신형 카마로 브레이크 디스크 및 캘리퍼
▲ 쉐보레 신형 카마로 배기파이프
▲ 쉐보레 신형 카마로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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