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3 페이스리프트, 더 강력한 엔진으로 컴백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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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7 10:40
아우디 Q3 페이스리프트, 더 강력한 엔진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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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7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에서 Q3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아우디코리아 측은 "이번에 출시된 Q3 페이스리프트는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새로운 3세대 2.0 TDI 디젤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 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조화를 이뤄 이전 모델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저출력 버전인 30 TDI의 동력 성능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로 기존 모델보다 10마력, 2.0kg∙m 강력해졌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9.9에서 9.3초로 0.6초 앞당겼으며, 최고속도는 198km/h에서 204km/h로 6km/h 빨라졌다. 고출력 모델인 35 TDI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로, 출력만 7마력 늘었고 토크는 같다. 

 

또, 새롭게 개발한 섀시를 통해 차체 강성을 높이면서 부드럽고 민첩한 핸들링 및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했으며, 이피션시, 컴포트, 오토, 다이내믹 등 상황에 따라 주행감을 바꾸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도 적용됐다. 특히, 이피션시 모드에서는 타력 주행(부드럽게 속도를 줄이면서 연료를 절약하는)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해 연료 효율성도 높였다. 표시 연비는 정부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Q3 페이스리프트의 가격은 30 TDI의 경우 디자인 라인 5190만원, 스포트 라인 5250만원이며, 35 TDI는 디자인 라인 5590만원, 스포트 라인 56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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