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4월 실적 86.5% 증가…QM3 공급 물량 "숨통 트였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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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4 15:24
르노삼성, 4월 실적 86.5% 증가…QM3 공급 물량 "숨통 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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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 QM3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 7018대와 수출 1만6375대 등 총 2만3393대를 판매해 전년(1만2542대) 대비 86.5%나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대비 14.1% 판매가 늘었다. 차종별로는 QM3가 262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다음으로 SM5 2053대, SM3 1430대, QM5 529대, SM7 363대, SM3 Z.E. 15대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1만6375대로 156.3% 증가했다. 닛산 로그의 미국 수출 물량은 전월에 비해 20.1% 증가한 1만2440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QM5 2803대, SM3 1074대, SM5 55대, SM7 3대 등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의 공급 체제가 안정돼 실적을 견인했다"며, "수출의 경우 닛산 로그의 미국 수출량 증가로 르노삼성차 출범 이후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차의 올해(1~4월) 누적 판매실적은 내수 2만3965대, 수출 5만3189대 등 총 7만7154대로, 전년(3만7739대) 대비 10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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