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마칸

포르쉐 AG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0.8억 유로(약 6조1000억 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분기 기간 동안 포르쉐는 총 5만1102대의 차량을 인도해 전년 동기 대비 32% 많은 차량을 소비자에게 전달했고, 영업 이익은 10% 증가해 7억6500만 유로(약 9000억 원)를 기록했다.

포르쉐는 작년 출시된 신형 콤팩트 SUV 마칸의 상승세가 이번 실적에 많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또, 911 GT3 RS, 카이맨 GT4 등의 GT라인과 박스터 스파이더,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등 기존 모델의 새로운 버전 출시도 소비자에게 호응을 받으며 포르쉐의 성장에 기여했다.

포르쉐 AG 회장 마티아스 뮐러는 "포르쉐가 연초의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올해를 성공적인 해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르쉐 AG의 CFO인 루츠 메쉬케는 "1분기 영업이익으로 7억6500만 유로를 기록했다는 것은 포르쉐가 높은 수익성과 함께 건전한 비용 구조를 보유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이번 회계연도 영업 이익은 최소 지난해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