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신임연구소장에 권상수 전무 임명 "한국인 최초"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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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2 11:12
르노삼성차, 신임연구소장에 권상수 전무 임명 "한국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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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지난달 30일 연구소장에 권상순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GM을 포함해 국내에 공장을 둔 외국계 완성차 업체에서 한국인 연구소장 임명은 처음이다. 2009년 9월 르노삼성차가 출범한 후 지금까지 연구소장직은 프랑스 르노 본사에서 파견된 임원이 맡았다.


권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 공대 조선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기아차와 삼성차 등을 거쳐 2002년 르노삼성차에 입사했다. 권소장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SM5와 QM5의 개발담당으로 르노삼성차의 황금기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소장에 임명됐다.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는 경기 용인시에 있으며 르노의 전 세계 디자인센터 5곳 중 프랑스 본사에 이어 2번째로 큰 디자인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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