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출시임박' BMW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다음달 공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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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4 08:04
[스파이샷] '출시임박' BMW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다음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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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정식으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BMW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의 막바지 테스트가 한창이다.

▲ BMW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29일(현지시간), 독일의 한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BMW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카메라에 잡힌 모델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롱바디 버전으로 뒷좌석 도어가 기본 모델에 비해 크다.

외신에 따르면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는 조만간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으로, 내달 변경된 외관과 제원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 BMW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시험주행차의 차체는 대부분이 위장막 없이 그대로 드러난 상태이며, 전후면 범퍼 및 램프, 트렁크 등 일부만 위장막으로 가려졌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LED 및 범퍼 디자인 등이 변경될 예정이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외관보다는 엔진 라인업 및 성능 등의 개선에 중점을 둔 변화가 클 전망이다.

▲ BMW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외신 보도에 따르면,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에는 4기통과 6기통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6기통 엔진의 경우 BMW의 새로운 3.0리터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26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 BMW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이번에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알려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리튬-이온 배터리 등이 결합돼 최고출력 245마력의 동력 성능을 갖춘다. 특히, 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순수 전기차 모드로 약 35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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