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현대차 WRC 랠리카, 주행 중 관객 덮쳐…6명 부상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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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8 00:32
[영상] 현대차 WRC 랠리카, 주행 중 관객 덮쳐…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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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진행된 2015 WRC 4차전 아르헨티나 랠리 SS9에서 현대 모터스포트N팀 드라이버 헤이든파든의 i20 WRC 랠리카가 출발 600m 지점에서 중심을 잃고 관람객 6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곧바로 구급차가 투입돼 인근 병원으로 부상자들을 이송했으며, SS9는 곧바로 취소됐다. 외신에 따르면 부상당한 관객 중 한명은 골절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안전 사고 위험성이 높아 현지 경찰의 통제가 있었지만, 일부 관람객들이 통제선을 넘어 경기를 지켜봤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총책임자 미쉘난단은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며 “FIA와 함께 이번 사고를 조속하고 완만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헤이든파든은 “점프 후 착지에서 작은 실수가 있었다”며 “관객들 모두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르헨티나 랠리에서는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월드랠리팀의 크리스미케가 우승을 차지했고, 매즈오스트버그가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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