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평판 좋은 기업, 'BMW' 1위 선정…다임러 3위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04.28 00:32
세상에서 가장 평판 좋은 기업, 'BMW' 1위 선정…다임러 3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BMW 3시리즈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컨설팅 업체 ‘리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가 발표한 ‘2015 랩트랙 100(2015 RepTrack 100)’에 따르면, 올해 세계에서 가장 평판 좋은 회사에 BMW그룹이 1위로 선정됐다. 2013년 1위를 차지했던 BMW그룹은 작년 3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다시 1위에 올랐다.

올해 발표된 조사에는 총 100개 업체 중 8개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1위 BMW그룹에 이어 다임러가 3위를 차지했으며, 폭스바겐(14위), 도요타(35위), 볼보그룹(42위), 혼다(61위), 포드(65위), GM(96위) 등이 포함됐다.

▲ BMW i8

자동차 관련 부품 업체도 100위 안에 상당수 이름을 올렸다. 타이어 업체인 브릿지스톤이 28위에 올랐고, 보쉬가 30위, 피렐 리가 38위를 차지했다. 또, 굿이어(45위), 지멘스(62위) 등이 평판 좋은 업체 100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BMW그룹에 이어 구글이 2위를 차지했고, 3위 다임러에 이어 명품 시계 업체 롤렉스가 4위에 올랐다. 레고그룹과 월트디즈니는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 캐논(7위), 애플(8위), 소니(9위), 인텔(10위) 등이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 미니 쿠퍼 5도어

이번 순위에 이름을 올린 국내 업체의 경우, 삼성전자가 17위에 올랐고, LG가 79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100개 업체는 15개 국가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됐으며, 6만1000명 이상의 소비자 인터뷰를 거쳐 선정됐다. 또, 모든 업체들은 랩트랙 자체 평가를 거쳤으며, 이번 조사는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 롤스로이스 팬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