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가장 독특한 차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콘셉트'
  • 중국 상하이=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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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3 18:12
[상하이모터쇼] 가장 독특한 차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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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콘셉트

시트로엥은 20일 VIP 및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열린 '2015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에어크로스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독특한 디자인의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특히 차량 전후면과 측면에 벌집 모양의 '알로이 범프'가 장착됐는데 지난 2015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에어범프를 닮았다.

▲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콘셉트

콘셉트카는 길이 4580mm, 너비 2100mm, 높이 1800mm의 크기를 갖췄고, 문이 양쪽으로 열리는 수어사이드 도어가 적용됐다. 실내는 블랙, 화이트, 레드 등의 색상으로 구성돼 화려하고 개성있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독특하게도 이 차에는 시트별로 스피커가 장착됐고, 운전석에는 12인치 대형 스크린이 적용돼 계기반을 대신한다.

▲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콘셉트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18마력의 1.6 THP 가솔린 엔진과 95마력의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특히, 전기 모드로만 최대 5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4.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콘셉트

한편, 시트로엥 측은 이 콘셉트카의 양산 모델 출시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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