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아우디 프롤로그 올로드 콘셉트…"이대로 나오길 바라"
  • 중국 상하이=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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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3 16:03
[상하이모터쇼] 아우디 프롤로그 올로드 콘셉트…"이대로 나오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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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프롤로그 올로드 콘셉트

아우디는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프롤로그 올로드’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차에 대한 중국 매체들의 관심이 많았고, 다른 자동차 업체 관계자들도 부스를 방문해 콘셉트카의 실내 등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 아우디 프롤로그 올로드 콘셉트

프롤로그 올로드는 아우디가 지난해부터 연이어 내놓고 있는 프롤로그 콘셉트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이다. 아우디는 지난해 11월 열린 2014 LA모터쇼에서 프롤로그 쿠페를 선보였고, 지난달 열린 2015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프롤로그 아반트를 공개한 바 있다.

▲ 아우디 프롤로그 올로드 콘셉트

프롤로그 시리즈는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콘셉트카로, 이 차의 디자인 요소는 향후 출시될 A6, A7, A8 등 후속모델 라인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프롤로그 올로드는 아반트의 특징을 모두 담고 있으면서 차세대 크로스오버의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아반트에 비해 지상고는 77mm 높아져, 다양한 주행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 아우디 프롤로그 올로드 콘셉트

파워트레인은 V8 4.0 TFSI 엔진과 전기모터 및 리튬이온 배터리,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시스템 출력 734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 아우디 프롤로그 올로드 콘셉트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5초만에 도달하며, 유럽 NEDC 기준 연비는 41.6km/l에 달한다. 전기 모드로 최대 54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벤틀리의 SUV 벤티이가, 포르쉐 신형 카이엔 등에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 아우디 프롤로그 올로드 콘셉트
▲ 아우디 프롤로그 올로드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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