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포드, 신형 토러스 공개…세계 최초는 중국에서
  • 중국 상하이=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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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3 13:58
[상하이모터쇼] 포드, 신형 토러스 공개…세계 최초는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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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신형 토러스

포드는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열린 '2015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신형 토러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신형 몬데오와 퓨전에 적용된 포드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램프 등은 중후한 느낌으로 다듬어졌고, 세부 디자인과 비율 등에 신경을 써 대형 세단에 어울리는 완성도를 갖췄다.

차체 크기는 길이 5미터에 달하며, 휠베이스는 2.95미터에 해당돼 넓은 실내 공간과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2.7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3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 포드 신형 토러스

포드 측 관계자는 "신형 토러스의 엔진은 새롭게 개발돼 성능을 개선시킨 월드클래스급 엔진이다"며, "강인하고 똑똑한 패키지로 구성된 엔진이 넉넉한 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형 토러스는 새로 지은 창안(长安)포드 항저우(杭州)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포드가 투자해 만든 중국 6번째 공장으로 연간 25만대의 차량 생산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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