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료 2700억원의 ‘무패복서’ 메이웨더, 그의 화려한 카라이프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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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2 16:51
대전료 2700억원의 ‘무패복서’ 메이웨더, 그의 화려한 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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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프로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는 전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 스타다. 포브스가 선정한 시계 스포츠 부자 순위에서 2012년과 2014년 1위에 올랐다.

그는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페더급 동메달 획득 이후, 프로로 데뷔해 47전 47승(26KO)의 기록을 세웠다. 슈퍼페더급, 라이트급, 슈퍼라이트급, 웰터급, 슈퍼웰터급 등 다섯체급 챔피언에 올랐다. 권투 역사상 무패로 다섯체급 석권은 메이웨더가 처음이다. 2008년 은퇴했다 2011년 복귀했고, 다시 웰터급과 슈퍼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단 두경기만으로 약 12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 페라리로 팀을 옮긴 세바스찬베텔의 연봉은 약 850억원, 레알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호날두의 연봉은 약 860억원 정도다.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메이웨더는 자신의 호사스러운 생활을 SNS를 통해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금 뭉치나 보석, 명품 가방, 대저택, 그리고 슈퍼카의 사진을 자랑스럽게 공개한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토대로 그의 슈퍼카를 살펴보면 부가티 베이론과 베이론 그랜드 스포트, 페라리 엔초, F40, 458 스파이더, 599 GTB 피오라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포르쉐 911 터보S, 롤스로이스 팬텀, 팬텀 드롭헤드 쿠페, 벤틀리 뮬산, 컨티넨탈 등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차를 보유하고 있다. 또 500억원 상당의 전용기 걸프스트림5도 보유하고 있다.

 

메이웨더는 단순히 허세로 비싼 차를 모으는 것이 아니다. 그는 보유한 슈퍼카들의 차대 번호까지 외울 정도로 차를 끔찍하게 아낀다. 또 독특한 점은 메이웨더(Mayweather) 엠블럼을 만들어 자신의 차에 붙이고 다닌다. 

 

메이웨더는 내달 3일, 또 다른 전설적인 권투 선수 매니파퀴아오와 세기의 대전을 펼친다.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여덟체급을 석권한 선수다. 이 경기는 대전료만 약 2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메이웨더가 1600억원, 파퀴아오가 1100억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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