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세계최초 공개, 맥라렌 540C…작은게 더 강하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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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1 17:22
[상하이모터쇼] 세계최초 공개, 맥라렌 540C…작은게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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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이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열린 '2015 상하이모터쇼'에 신형 스포츠카 모델인 540C를 공개했다.

 

이 차는 570S 아랫급에 위치하는 맥라렌의 엔트리 모델로,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40마력, 최대토크 최고출력 55.1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시간은 3.5초면 충분하고, 200km/h까지도 10.5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20km/h다.

 

맥라렌에 따르면 540C는 카본파이버 모노셀Ⅱ 섀시로 만들어 경쟁 모델보다 150kg이나 가볍고, 최대토크가 3500~6500rpm의 넓은 구간에서 나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서스펜션을 강화했으며, 차체 전·후에 F1에 사용되는 안티롤바를 장착하고, 어댑티브 댐퍼를 적용하는 등 강력한 엔진을 효과적으로 받쳐줄 수 있도록 했다. 주행모드도 노멀과 스포트, 트렉으로 나눠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감도, 스로틀 반응 등을 각기 다르게 했다.

멕라렌 540C는 내년 4월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약 2억400만원 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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