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링컨의 새 플래그십 '컨티넨탈'..."벤틀리가 화났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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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1 17:01
[상하이모터쇼] 링컨의 새 플래그십 '컨티넨탈'..."벤틀리가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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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뉴욕모터쇼에서 링컨이 컨티넨탈의 콘셉트를 공개하자 벤틀리 디자이너 루커동커볼케는 트위터를 통해 "벤틀리 만들던 공구까지 보내줘야 하나"라는 글을 남겼다. 각종 인터뷰를 통해서도 '존경받지 못할 행동'이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다. 그동안 링컨이 플래그십 세계에선 존재감이 사라져가는 브랜드였지만 이제는 그만큼 되살아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모터쇼의 부스도 다른 브랜드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꾸며지기도 했다. 

링컨이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열린 '2015 상하이모터쇼'에서 새롭게 부활한 플래그십 모델인 컨티넨탈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차는 기존 링컨의 디자인과 달리 벤틀리 플라잉스퍼와 비슷한 모습이다. 실내 역시 크롬과 알칸타라, 울 카페트 등을 사용해 꾸몄고, 레벨의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했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됐다. 링컨은 컨티넨탈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을 내년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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