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세계 최초' 페이톤 후속 'C 쿠페 GTE' 콘셉트 공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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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0 02:33
폭스바겐, '세계 최초' 페이톤 후속 'C 쿠페 GTE'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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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5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C 쿠페 GTE'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차는 폭스바겐이 향후 출시할 대형 세단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모델로, 2018년 출시 예정인 신형 페이톤 디자인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C 쿠페 GTE 콘셉트는 5미터가 넘는 길이를 가진 대형 세단으로 너비와 휠베이스는 각각 1930mm, 3001mm에 해당돼 큰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실내는 2+2 구조로 뒷좌석엔 두 명의 인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D컷 스티어링 휠, 심플한 모양의 센터페시아 등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운전석엔 디지털 인스투르먼트 클러스터와 대형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뒷좌석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디스플레이가 운전석과 조수석 뒷부분에 장착됐다.

▲ 폭스바겐 C 쿠페 GTE 콘셉트

콘셉트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210마력의 4기통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124마력의 전기 모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시스템 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 폭스바겐 C 쿠페 GTE 콘셉트

또,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최대 50km이며, 하이브리드 모드로 약 80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30km이며, 하이브리드 모드로는 시속 232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8.6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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