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

푸조는 오는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5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해치백 모델인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는 '푸조 308'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로, 이 차의 제작에는 푸조 스포츠팀이 참여해 성능을 강화했다. 

전면부는 콘셉트카 '쿼츠'로부터 영감 받은 디자인이 반영됐고, 푸조 특유의 헤드라이트와 체크무늬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 블루와 무광 블랙 색상의 투톤 외장 컬러 등이 적용됐다.

▲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

파워트레인은 1.6리터 THP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가 조합돼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74.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센터 콘솔에 있는 버튼을 통해 핫 랩 모드, 트랙 모드, 로드 모드, ZEV 모드 등 총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주행 모드별로 출력이 변한다.

특히, 이 차는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250km/h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4초에 불과하다.

이밖에, 푸조는 이번 모터쇼에서 '푸조 2008', '푸조 308 S' 등의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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