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아우디, A6 L e-트론 공개…연비는 45.4km/l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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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7 10:58
[상하이모터쇼] 아우디, A6 L e-트론 공개…연비는 45.4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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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20일(현지시간)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5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 전용 모델 ‘A6 L e-트론’을 공개할 계획이다.

A6 L e-트론는 중국을 위한 A6 롱바디 버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아우디는 2012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A6 L e-트론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공개되는 모델은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양산형 모델이다. 콘셉트카에 비해 전기모터 및 배터리 성능이 높아졌고,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2.0리터 TFSI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시스템출력은 245마력, 최대토크는 51kg.m에 달한다.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4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10km로 제한됐다.

 
 

아우디에 따르면 A6 L e-트론의 미국 기준 연비는 45.4km/l에 달한다. 전기 모드로 최고속도 시속 135km로 최대 50km까지 달릴 수 있다. 가솔린과 배터리가 모두 가득 찬 상태에서는 최대 880km까지 갈 수 있다.

14.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트렁크 아래 쪽에 위치한다. 전용 콘센트와 케이블을 사용하면 2시간만에 배터리는 완전 충전되면, 가정용 콘셉트를 사용할 경우 8시간이 소요된다.

 
 

EV, 하이브리드, 배터리 홀드, 배터리 충전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배터리 충전 및 사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 A6 L e-트론는 내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중국 창천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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