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티코리아 이창환 총괄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한국닛산으로부터 독립해 인피니티코리아로 운영됨에 따라 총괄임원이 새로 선임됐다.

한국닛산은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를 국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히고 인피니티코리아 총괄에 이창환 상무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창환 신임 총괄은 인피니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총괄인 데인 피셔의 직속으로 구성돼 관련 업무를 직접 보고하게 된다. 다만, 파이낸스, 정보통신(IT), 서비스 등 지원부서 업무는 한국닛산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기존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 총괄 체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인피니티 브랜드의 독립 운영 결정은 인피니티 전략 시장 중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은 한국에서의 성장을 위한 글로벌 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이창환 총괄은 인피니티코리아의 전반적인 사업 전략 및 브랜드 확장 업무를 담당할 방침이다.

이창환 상무는 “인피니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이 본사에서 독립 지역으로 승격하는 동시에 글로벌 CEO직보체계로 위상 정립을 한 데 이어 인피니티코리아 홍콩 본사 직보 체제 전환은 인피니티 브랜드 공격경영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인피니티 브랜드 독립과 함께 향후 국내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닛산 내에서 인피니티 세일즈 마케팅 총괄을 담당했던 이창환 상무는 지난 2004년 인피니티에 입사했으며, 2005년 인피니티가 국내 법인을 출범시킬 때부터 지금까지 인피니티에 소속된 원년 멤버다. 회사에서 상품기획, 세일즈, 애프터 세일즈, 마케팅, 경영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했으며, 입사 전엔 BMW, 재규어랜드로버 등 다른 수입차 브랜드에서 세일즈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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