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파격적인 스포츠카…진짜 양산한다고?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3.11.08 18:32
닛산의 파격적인 스포츠카…진짜 양산한다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닛산이 독특한 모양의 스포츠카를 선보인다.  

8일, 해외 자동차 매체에 따르면 닛산은 오는 20일 일본에서 열리는 '2013 도쿄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를 공개한다. 이 차는 르망 머신인 델타윙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순수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로, 닛산 앤디 팔러 부사장은 3년 안에 블레이드글라이더를 양산할 것이라 밝혔다. 

▲ 닛산의 전기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

차체 모양은 앞바퀴 사이의 간격이 좁고 뒷바퀴 사이가 넓은 삼각형 모양이다. 시트는 1열 가운데에는 운전자 1명이, 2열에는 2명이 탈 수 있는 1+2 구조로 이뤄졌다. 

실내는 애니메이션 '사이버 포뮬러'에서나 볼법한 미래 지향적인 첨단 기술이 적용됐으며, 운전석을 1열 가운데로 배치한 만큼 운전자 중심으로 꾸며졌다.

▲ 닛산의 전기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의 실내
▲ 닛산의 전기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

닛산 관계자는 "자동차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면서 "양산차는 각 바퀴에 장착된 모터로 움직이는 순수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