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렉서스, 레이싱 쿠페 'RC F' 국내 출시…'473마력' 갖춰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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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2 18:17
[서울모터쇼] 렉서스, 레이싱 쿠페 'RC F' 국내 출시…'473마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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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2일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레이싱 쿠페 RC F와 RC350 F 스포츠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LF-LC 콘셉트를 비롯해 총 12종의 모델을 전시한다.

▲ 렉서스 RC F 스포츠

RC F는 렉서스 고성능 모델 'F'의 계보를 잇는 스포츠 쿠페로,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과 8단 SPDS(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73마력, 최대토크 53.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이밖에, 대구경 휠과 타이어, 대형 리어 윙, 에어스쿱, 쿨링덕트와 탄소섬유 컴포넌트 등 강력한 동력 성능에 걸맞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 렉서스 RC F

RC350 F 스포츠는 레이싱 쿠페 RC시리즈에 F 스포츠 패키지가 탑재된 모델로, 전용 메쉬타입 스핀들 그릴, 스커프 플레이트 등이 외관에 적용됐고, 실내는 천공가죽으로 마감 처리된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페달, 전용 스포츠 시트, 메탈 소재 트림 등이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직분사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11마력, 최대토크 38.2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고성능 모델인 RC F보다는 성능이 낮지만,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이라고 렉서스 측은 강조했다. 특히, 사운드 제네레이터를 통해 가속 중 중속 범위에서 고속 범위까지 스포티한 엔진음을 구현해 보다 스포티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모터쇼에서 한국렉서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프레스 브리핑을 통해 렉서스 브랜드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비전 2020 방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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