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포르쉐, 911 타르가 4 GTS 공개…가격은 1억857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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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2 17:59
[서울모터쇼] 포르쉐, 911 타르가 4 GTS 공개…가격은 1억85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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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911 타르가 4 GTS'를 공개했다. 이 차는 911 타르가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보인 이 모델 최초의 GTS 버전이다.

▲ 포르쉐 911 타르가 4 GTS

911 타르가 4 GTS에는 3.8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4.3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301km이며, 국내 표시연비는 복합 기준 7.9km/l다.

외관은 스포티한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와 넓어진 리어 휀더를 갖췄고,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이 장착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가 장착됐다. 또,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의 미러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 블랙 색상의 20인치 대구경 경량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고,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PASM 섀시 등이 적용됐다.

▲ 포르쉐 911 타르가 4 GTS

실내는 블랙 색상의 알칸타라 시트와 알루미늄 소재 트림 등이 장착됐고, 계기반 중앙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스톱 워치가 일체형으로 적용됐다.

911 타르가 4 GTS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8570만원이다.

포르쉐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911 타르가 4 GTS는 911 타르가 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GTS의 역동성이 적용된 모델"이라며, “이번 모터쇼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911 타르가 4 GTS를 통해 포르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모터쇼 포르쉐 부스 GTS존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 GTS존을 마련해 911 카레라 4 GTS, 카이맨 GTS, 박스터 GTS 등의 차종을 전시하고,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등 총 10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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