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폭스바겐, 폴로 페이스리프트 깜짝 출시…가격은?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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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2 13:44
[서울모터쇼] 폭스바겐, 폴로 페이스리프트 깜짝 출시…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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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는 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 폴로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폴로는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모델로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1600만대가 판매되며 골프와 함께 글로벌 해치백 시장을 이끈 주역이다.

이번에 출시된 폴로 페이스리프트는 2013년 5월에 나온 5세대 폴로의 부분변경 모델로, R-라인 패키지가 적용돼 더욱 세련되고 날카롭게 다듬어진 외관을 갖췄으며 폴로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감성은 더욱 강화됐다. 여기에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1.4 TDI 엔진을 탑재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이 대폭 개선됐다.

▲ 폭스바겐 폴로 페이스리프트

신형 폴로의 외관은 폭스바겐의 디자인 DNA를 근간으로 하는 수평라인과 캐릭터라인이 둘러져 있고, 시각적인 집중도를 차체 하부로 유도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더욱 커진 하부 공기 흡입구는 보다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프론트 그릴을 비롯해 프론트 범퍼와 리어 범퍼, 사이드 실, 리어 스포일러 등에는 새로운 R-라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실내는 크롬 트림이 중앙 콘솔과 통풍구 부위를 감싸주어 깔끔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3D 튜브 모양의 새로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도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1.6 TDI 대신 다운사이징 기술로 탄생한 차세대 커먼레일 3기통 1.4 TDI 엔진과 7단 DSG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90마력, 최대토크 23.5kg·m로 부족함이 없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10.9초, 안전 최고속도는 184km/h이다.

또, 폴로 최초로 에너지 회생 시스템과 스타트-스톱 기능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복합 17.4km/l(도심 15.9km/l, 고속 19.7km/l)의 우수한 연비를 낸다. 

여기에 다중충돌방지 브레이크 시스템과 피로 경보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ESC, ABS/BAS, 언덕 밀림 방지 장치 등의 안전 사양과 커밍 홈&리빙 홈과 앞 좌석 히팅 시트, 오토 헤드램프, 레인 센서 등의 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폴로 페이스리프트의 가격은 26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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