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대형 사륜구동 세단 'MKS AWD' 출시…가격은 603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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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1 13:53
링컨, 대형 사륜구동 세단 'MKS AWD' 출시…가격은 60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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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컨 MKS AWD

 

포드코리아는 1일, 플래그십 세단 링컨 MKS의 사륜구동 모델인 'MKS AW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MKS AWD는 3.5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48.4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차체 길이만 5.2미터에 달하는 대형 세단이다.

특히, 이 차에 장착된 인텔리전트 AWD(Intelligent All-Wheel Drive) 시스템은 운전자의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작동되며, 노면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도로, 모래밭, 빗길 젖은 도로 등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토크를 조절한다.

또, 연속 댐핑 제어 기술이 적용된 전자식 서스펜션과 전동 파워 스티어링 등이 조합됐고,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을 통해 운전자는 다양한 운전모드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빠른 속도로 코너를 빠져나갈 때 네 바퀴 중 필요한 곳에 적절한 제동력을 가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커브 컨트롤, 좌우 바퀴의 회전수를 조정해 안전한 코너 탈출을 돕는 토크 벡터링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충돌 경고 장치 등의 안전 사양이 탑재됐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 고급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실내는 스코틀랜드 브리지 오브 위어(Bridge of Weir)사의 소가죽 소재 인테리어는 가죽 본연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 태닝 공법이 적용됐다. 머리받침 및 시트 쿠션 등에는 내구성과 편안함, 친환경적인 기준을 만족하는 콩 추출물이 주재료로 사용됐다.

이 차의 판매가격은 6030만원이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링컨 MKS AWD는 링컨 특유의 장인정신, 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움, 그리고 젊은 세대가 원하는 역동성까지 갖춘 링컨의 대표 세단”이라며, “끊임없이 혁신하는 링컨 브랜드의 여정에 소비자들이 함께해 주시기를 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이번 링컨 MKS AWD 출시에 이어, 올해 중 중형 세단 MKZ AWD와 올-뉴 MKX AWD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형 MKX AWD는 2일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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